티베로, 영진전문대 교육용DBMS 무료 기증

일반입력 :2011/03/23 09:32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는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사용자 기반과 인지도를 넓힌다.

DB업체 티베로(대표 문진일)는 최근 대구 영진전문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자사 ‘티베로 RDBMS’를 무료 기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날 협력에 따라 티베로 RDBMS의 CPU당 라이선스 165개가 제공된다. 영진전문대학은 이번 하반기부터 DBMS 관리자, 개발자 교육을 진행해 중장기적으로 티베로 DB관리자(DBA) 및 개발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티베로는 제품을 기증해온 대학에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등 산학협력 규모를 확대해 국산DBMS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DB분야 인재를 키울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동국대, 중앙대, 인하공전 등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해왔다.

문진일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국내 많은 대학에서 국산 DB 전문가 배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