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8개 구단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만날 수 있는 개막전 후에는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NHN의 ‘야구9단’이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실제 프로야구 개막전 못지않은 기대감이 느껴진다.
22일 NHN은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스포츠 웹게임 ‘야구9단’의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게임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홍보모델을 맡은 최희 아나운서, 개발을 담당한 임상범 PD 인터뷰를 진행했다. ‘야구’ 열기 못지않은 취재열기가 이어졌다.
‘야구9단’은 이용자가 직접 감독이 돼 자신만의 구단을 운영하고 성장 시켜 온라인 리그 최고의 구단으로 성장 시키는 게임이다. 이용자가 직접 경기 진행 중에 승패에 큰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작전을 구사할 수 있는 개입 기능과 레전드 선수부터 올해 현역 선수층가지 풍성한 선수층 라인업이 특징.
이 게임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임상범 PD는 “1년6개월 동안 엔진부터 여러 요소를 전부 자체 개발한 야심작이다. 많은 준비했으니 이용자분들로 온라인 리그 속에서 야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임PD와 홍보모델을 맡은 최희 아나운서는 ‘야구9단’이 비공개 테스트 당시보다 쉬워진 게임성과 더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히 결과를 기다리는 게임이 아니라 이용자 스스로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 야구 특유의 긴장감과 박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것.
특히 최희 아나운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야구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야구9단’은 정말 매력적인 게임”이라며 “저 같은 게임 초보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게임보다 훨씬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비공개 테스트 시즌에 이어 올해 한국 프로야구 정규 시즌 동안 홍보를 맡은 최희 아나운서는 이번에는 아나운서로써의 모습도 홍보 모델로의 모습에서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작년의 경우 인터뷰도, 홍보 모델도 어색함이 많이 느껴졌지만 이번에는 많이 나아져서 기분이 좋다고. 최희 아나운서는 ‘야구9단’ 게임 속에서 튜토리얼 및 초반 가이드를 담당하고 있다. 게임 속에서의 최 아나운서 모습은 일류 모델 못지않다는 것이 임상범 PD의 의견이다.
4월3일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는 입장은 임상범 PD와 최희 아나운서 모두 긴장시키기 충분했다. 임 PD는 “일단 여러 가지 프로모션 및 여러 구단과 제휴 이벤트 등을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 개막 이후 ‘야구9단’ 개막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기에 지금은 그것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최희 아나운서도 “게임이 잘되기 위해서는 홍보모델도 잘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부족하지 않고 야구팬, 게임팬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테니 좋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NHN의 게임 사업부와 최희 아나운서 등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야구9단’은 개막에 맞춰 개선된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UI와 퀘스트, 튜토리얼 및 가이드, 그리고 선수 성장 및 밸런스를 향상, 지난 비공개 테스트 이용자 의견도 대폭 반영 시켰다.
또한 개막전 이후 안정화 시기에는 작년 우승팀 SK와이번즈와 경기를 가지거나 한국 국가대표팀, 또는 쌍방울 구단 등 여러 가상 구단과 연습 경기를 가질 수 있는 챌린지 모드도 도입된다. 태블릿PC 및 스마트폰 등 다중 플랫폼 지원도 역시 안정화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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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아나운서는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는 것이 목표다. 홍보 모델을 하면서 야구 모델과 아나운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많이 느껴진다. 게임도 열심히 하고, 야구도 열심히 공부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야구9단’을 개발한 임상범 PD는 “한국 프로야구가 발전한 것처럼 ‘야구9단’도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위해 만든 것은 아니다. 항상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아드려 더욱 개선되고 발전할 수 있는 게임이 되겠다. 야구가 있는 곳에 항상 ‘야구9단’이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