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억2천만 명, 국내 1천8백만 명 회원을 보유한 넥슨의 국민 게임 ‘카트라이더’가 앱스토어에서 100만 다운로드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21일 넥슨(대표 서민)은 아이폰용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가 애플 앱스토어 출시 1주일 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iOS용 버전으로, 터치와 가속도센서 등 스마트폰 조작법을 적극 활용해 재미요소를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이달 12일 출시 직후 ‘카트라이더’의 높은 인지도와 ‘아이템전’, ‘스피드전’, ‘멀티 플레이’등 아이폰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화 된 모드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특히 블루투스를 활용하여 최대 4명의 주변이용자들과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멀티플레이’는 직장과 학교 내에서 부담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게임 카테고리가 있는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추가 아이템 등 콘텐츠 구매는 부분유료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국의 경우 게임 카테고리 개설과 동시에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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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선전은 넥슨이 올해 야심차게 준비 중인 다중 플랫폼 게임 라인업 확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부터 타 플랫폼으로 둥지를 옮긴 자사의 지적재산권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넥슨의 신규개발본부 이승찬 본부장은 “짧은 시간 안에 ‘카트라이더 러쉬’가 반영한 재미요소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많은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패치 및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만큼 더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