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경이적 아름다움...탐사선 진입

일반입력 :2011/03/21 08:47    수정: 2011/03/21 08:55

미국이 쏴보낸 무인 수성 탐사선 '메신저'호가 최근 수성 궤도 진입에 성공해 앞으로 1년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수성 궤도에 진입했으며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장비를 가동해 곧 수성 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한 근접할 때 수성 지표로부터 124마일(약 199.6킬로미터) 거리에서, 가장 멀 때 약 1만5천km거리에서 탐사작업을 수행한다.

씨넷 기자 조나단 E. 스킬링스는 메신저호는 '인류가 만든 무인 우주선'으로서 수성 궤도를 도는 첫번째 사례라며 이번 탐사 목표는 과학자들에게 30년전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인류의 수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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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이라 함은 수성 궤도에 진입한 게 아니라 이를 근접 비행으로 스쳐 지나간 무인탐사선 '마리너'호의 활동 시기 1974년과 1975년을 가리킨다.

지난 2004년 8월 출발한 메신저호는 궤도에 진입하기 전까지 수성을 3번 통과했고 지난 2008년 수성 지표를 촬영한 사진들을 지구로 보내왔다. 다음은 메신저호가 수성 궤도에 진입하기 전 찍어 보내온 수성과 우주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