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속초에서도 IT 체험…'올레애비뉴' 오픈

이제 지역 대표적 명소에서도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IT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이 생긴다.

KT(대표 이석채)는 대구 칠곡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와 강원 속초·충남 태안 등 지역 명소 4곳에 IT 체험과 교육·문화공연 관람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올레애비뉴’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레애비뉴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최신 IT 기기를 체험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문화공간이다. 해당 공간에서는 KT의 모든 유무선 상품 가입과 고객 상담 및 서비스, 단말 AS를 이용 가능하다.

최대 230여평에 달하는 올레애비뉴 내외부 전체 공간은 올레와이파이존으로 구축됐다. 이용자는 100Mbps급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태블릿PC·모바일 앱 등 IT 관련 무료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KT는 대도시 도심인 부산 해운대에서는 젊은층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고, 강원 속초에서는 명사 초청강연을 여는 등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KT는 신규 올레애비뉴 오픈으로 전국 7곳에 고객 체험 복합문화 공간을 운영하게 됐다. 지역별 개관 일정은 대구 칠곡 17일, 부산 해운대 18일, 강원 속초 22일, 충남 태안 24일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전국 10여 곳에 추가로 올레애비뉴를 구축하고 내달 초 고객 중심 체험형 매장인 ‘올레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KT의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특화된 체험형 문화공간을 오픈하게 됐다”며 “올레애비뉴가 서비스 혁신과 지역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