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스는 KT와 광고사업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KT 그룹의 지역광고 사업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KT가 ‘올레 콜링크’ 광고사업을 위해 ‘올레 타운’을 중심으로 제휴중인 대형 포털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과 케이티스가 운영 중인 114 번호안내서비스의 부가서비스 간 서비스 공동 활용과 광고상품 공동 영업을 진행해 본격적인 지역광고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올레 콜링크’에 가입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포털사이트의 지도검색 서비스에 무료연결 버튼을 노출해 주고 이용자가 클릭 시 무료로 사업체와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케이티스와의 협정에 따라 오는 5월경에는 114 번호안내서비스의 부가서비스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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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선 케이티스 AD부문장은 “통신시장 변화에 따라 번호안내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하던 사업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매체 제휴와 광고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광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티스는 우선번호안내사업 등 지역광고 부문의 매출이 증대되면서 지난해 광고사업의 매출 비중은 13%였으나 하반기 본격적인 광고영업이 전개되면 매출 비중이 18% 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