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피해 돕기…케이블TV도 '동참'

일반입력 :2011/03/15 17:44    수정: 2011/03/15 18:03

정현정 기자

케이블TV 방송사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일본 국민 돕기에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오는 5월13일까지 모금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케이블TV방송사(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채널들을 통해 구호 모금번호(ARS 060-707-1070, 휴대전화 1666-9582)를 화면 상단에 자막고지하고 스크롤 자막을 통해서도 시청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케이블TV협회 홈페이지(kcta.or.kr)와 케이블닥터 프로그램 이용자 약 22만명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안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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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관계자는 “일본 국민이 지진 피해의 충격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케이블TV채널들도 함께 공동모금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일본케이블TV방송협회(JCTA)에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일본 국민에 대한 심심한 위로와 함께 빠른 정상 회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