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대표 문정식, 전수용)는 15일 전라남도 고흥군청과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 휴대폰결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로 고흥군에서는 자동차세 등 11개 지방세 세목 모두를 휴대폰결제로 납부 가능하다. 과태료, 임대료, 환경개선부담금 등 세외수입까지 휴대폰결제로 납부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납세자는 전화(080-900-3979)를 걸어 자동응답전화(ARS) 안내에 따라 본인확인 절차와 납부할 세금내역을 안내받은 후 휴대폰결제로 납부하면 된다. 세금을 납부하면 곧바로 납부자의 휴대폰으로 전자영수증이 전송된다. ARS 이용요금은 무료다.
모빌리언스는 전화 상에서 간단한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인터넷에 취약한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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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청은 “납부자가 전화와 휴대폰만으로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다는 획기적인 장점 이외에도 종이고지서, 영수증 발행 비용절감 등 자원을 절약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서비스”라며 “올해 7월 현행 지방세 OCR 고지서가 폐지되는 전자납부제 시행을 앞두고 고흥군청이 선진화된 세정서비스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식 모빌리언스 대표는 “휴대폰결제가 가진 편리성으로 인해 공공부문으로의 진출이 많아지고 있다”며 “납세자의 편의 도모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와 과태료 등의 체납액 수납률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