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보안 걱정없는 클라우드 선보이겠다"

일반입력 :2011/03/15 11:54    수정: 2011/03/15 20:23

후지쯔가 시큐리티를 강화한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IDC와 공동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리더십 세미나 2011’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요이치 호리 후지쯔 상무는 “클라우드의 활용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가치창조형 ICT의 기반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후지쯔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브릭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테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장 취약점을 손꼽히는 시큐리티 분야를 대폭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후지쯔는 이날 행사에서 '트러스티드 클라우드(Trusted Cloud)'에 기반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데모와 함께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일본 누마즈 지역에 위치한 후지쯔 공장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례, 후지쯔 고객사의 클라우드 활용 성공사례 등도 소개됐다.

후지쯔 측은 “시큐리티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가장 중시하는 포인트로 삼고 오랜 기간 쌓아온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에 기반해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아키텍처(ESA)’를 독자적으로 책정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때 이 ESA의 적합성을 엄격하게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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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는 2011년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약 1천억엔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관련 사업에서 약 1조 5천억엔 매출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삼았다. 또한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MS), 레드햇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영환 한국후지쯔 마케팅 담당 이사는 “후지쯔 클라우드 컴퓨팅은 탁월한 서비스 능력, 신뢰성 높은 플랫폼과 기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견고한 비즈니스 관계 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