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앱스토어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14일 네이트 앱스토어의 누적매출액이 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트 앱스토어에는 74개 개발사가 160여개의 앱을 제공 중이다. 이용 중인 회원은 410만명 수준으로. 그동안 다운로드된 앱은 2천600만건에 이른다. 피버스튜디오의 에브리타운, 선데이토즈의 아쿠아스토리, 노크노크의 패션시티 등 앱스토어 상위에 랭크된 소셜게임의 월간 매출액은 1억원을 넘었다.
SK컴즈는 네이트 앱스토어와 미니홈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앱스토어의 명칭을 싸이월드 앱스토어로 변경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모바일웹 버전도 내달 중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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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본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믹시(MIXI)와 제휴해 한국 앱 개발사가 믹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본 개발사도 네이트 앱스토어에 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신 SK컴즈 SNS본부장은 “연말까지 총 사용자 1천만명에 매출액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네이트 앱스토어가 SK컴즈와 국내 개발사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