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아이템 중개업체 IMI(대표 이정훈)는 최근 발생한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에 대한 방어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명은 '접속중계 시스템 및 그 방법과 패킷 전송을 관리하는 사용자 단말기 및 그의 기록매체에 관한 기술'로 이 회사의 두 번째 특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하나의 서버에 집중되는 DDoS공격 특성을 역이용, 여러 서버에 트래픽을 자동분산시켜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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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하나의 서버가 디도스 공격으로 장애를 받더라도 자동으로 다른 서버로 이동시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설명이다.
IMI 관계자는 "DDoS공격기술 특허를 획득한 것은 게임 아이템 거래 특성상 트래픽으로 PC가 다운될 경우, 이용자들의 불만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라며 "현재 아이템매니아에도 적용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