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비정형 데이터 분석업체 인수

데이터 웨어하우징업체 테라데이타는 비정형 데이터 고급 분석 및 관리업체인 ‘애스터 데이터 시스템’을 인수하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테라데이타는 지난해 9월 애스터 데이터 지분 11%를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순채무 및 기타 비용과 나머지 지분 확보를 위해 2억 6천300만 달러를 추가 지불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테라데이타는 애스터 데이터의 최종 대차대조표상의 약 2천100만 달러의 예상 수입을 획득하게 될 전망이다.

애스터 데이터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공동 설립자인 타소 알귀로스는 “테라데이타와 통합을 통해 다양한 대용량 데이터를 고객들이 보다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공동창립자인 마양크 바와 애스터 데이터 최고고객경영자(CCO)는 “특허 출원중인 SQL-맵리듀스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사용자 편의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혁신적인 비관계형 데이터 프로세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코엘러 테라데이타 CEO 회장은 “최근 ‘아프리모’ 인수를 통한 통합 마케팅 관리와의 접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핵심 데이터웨어하우스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를 늘려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3개의 동급 최강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 고 평했다.

테라데이타는 애스터 데이터의 지적 자산 및 기술, 제품 라인을 포함해 비즈니스 전체를 통합하게 된다. 테라데이타는 올해 2분기경 인수를 마무리하는 대로 고용승계를 보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