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무게로 호평받았던 도시바 노트북 '포테제 R700'이 100그램(g) 더 감량해서 돌아왔다.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7일 자사 울트라씬 노트북 '포테제 R700'의 성능 강화형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256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인텔 코어i7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8GB DDR3 메모리를 탑재해 성능을 데스크톱PC 이상으로 높였다는 평이다.
무게는 약 1.29킬로그램(kg)으로 동급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고 도시바측은 설명했다. 외관 재질을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었으며 벌집 구조를 적용해 일부 슬림형 제품에서 나타나는 뒤틀림 현상을 개선했다. 내부에는 포뮬러1 레이싱 차량에 사용되는 탄소 섬유를 추가해 노트북 강도를 향상시켰다.
제트엔진 기술에서 고안한 에어플로우 쿨링 기술을 적용해 대구경 팬이 외부 차가운 공기를 빨아들여 CPU를 직접 냉각 시키는 방식을 적용했다. 쿨링팬과 방열 핀을 분리 설계해 팜레스트 부분의 발열과 팬소음을 억제했다.
시스템 암호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TPM기술과 지문인식 장치, 안면인식 로그인, 충격방지, 누수 방지 키보드 등과 같은 시스템의 각 부품을 추가적으로 보호하는 자체 이지가드 기술을 적용해 보안에 힘썼다.
탑재된 편의장치로는 ▲노트북의 전원이 꺼져있어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USB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슬립엔차지 기능 ▲eSATA&USB 콤보 포트 ▲SD카드슬롯 ▲블루투스 및 하이 스피드 포트 리플리케이터(High Speed Port Replicator) 지원 ▲66Wh의 대용량 6셀 배터리 등이 채택됐다. 최대 8시간까지 배터리 사용을 지원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32와 64비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윈도7 프로페셔널 버전을 내장했다. XP호환 모드 지원 및 각종 전문적인 솔루션에 대응할 수 있으며 인텔 액티브 메니지먼트 테크놀러지(AMT 6.0) 기술을 탑재해 운영체제의 사용 불능이나 PC의 전원이 꺼져있는 상황이라도 관리자가 원격으로 PC를 제어하는 기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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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파이트 블랙 컬러에 헤어라인과 펄 소재를 은은하게 적용했다. 16 대 9 화면 비율의 13.3인치 LED백라이트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 블랙 타일 키보드, 멀티 터치 컨트롤을 지원하는 대형 와이드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가격은 269만원.
도시바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포테제 R700’은 울트라슬림 노트북의 종결자라며 성능, 휴대성, 기능, 안정성 등 차세대 모바일 컴퓨팅에 비전을 제시하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