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찰싹' 성인게임, 선정성 논란

일반입력 :2011/03/06 13:14    수정: 2011/03/06 14:00

김동현

컨트롤러를 휘두르면서 즐기는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위(Wii)용 성인 게임 '우린 한다'(We Dare)가 이번엔 선전성 광고로 논란을 일으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출시를 예정한 유비소프트의 신작 성인 게임 'We Dare'가 지난달부터 공개한 광고가 선정성으로 해외 이용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 게임은 성인들이 스킨십을 즐기기 위한 일종의 파티형 게임으로 성인들이 즐기는 여러 놀이를 위 게임으로 재현했다.

'We Dare'의 광고에는 4명의 남녀가 나와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의 소파에 앉아 컨트롤러를 놓고 얼굴을 비비거나 엉덩이에 컨트롤러를 꼽은 뒤 ‘스팽킹’(엉덩이 때리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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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고 후반부에는 음악에 맞춰 남성들이 스트립 댄스를 추는 장면도 나오고 특정 코드를 선택하면 남녀들이 샤워는 하는 모습이나 단 둘이 남아 선정적 행동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We Dare'의 광고를 본 후 해외 이용자는 “저속하고 천박한 느낌이 든다” “광고가 성인 영화도 아니고 너무 심한거 아니냐” 등의 비난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