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에 강하다'…삼성, 듀얼 카메라 후속 출시

일반입력 :2011/03/04 10:02    수정: 2011/03/04 10:31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전면 LCD 장착으로 셀프 촬영에 특화된 듀얼뷰 카메라 신제품 'PL12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천420만 화소에 26mm 광각, 광학 5배줌 렌즈를 기본 장착했다. 두께는 18.8mm, 무게는 110그램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후면에는 2.7인치 메인 LCD와 전면에 1.5인치 LCD를 장착했고, 듀얼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면 LCD를 통한 이지 셀프샷, 칠드런 모드, 점프샷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PL120은 전면 LCD만 켬 상태에서 셀프촬영을 할 수 있는 이지 셀프샷 기능으로 카메라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전면 LCD에 애니메이션을 재생해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칠드런 모드는 소비자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재생할 수도 있다. 점프샷 기능은 삼각대를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할 때 전면 LCD에 카운트다운 숫자가 표시된 후 연속으로 2번 촬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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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단체사진 촬영시 촬영 타이밍을 확인할 수 있는 셀프타이머 기능과 최대 10명의 얼굴을 한 번에 인식할 수 있는 얼굴인식,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하는 뷰티샷, 셔터를 주르지 않다도 웃는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일샷, 자주 촬영하는 인물을 등록했을 때 촬영시 초점과 노출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마이스타 기능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PL120'은 블랙, 실버, 퍼플, 핑크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