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명함 크기' 초소형 디카 선봬

일반입력 :2011/02/16 18:01    수정: 2011/02/16 18:03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명함 크기만한 초슬림 콤팩트 카메라 'ST65'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T65'는 1천420만 고화소 CCD와 광학 5배 줌에 광각 27mm 렌즈를 채용해 고화질의 선명한 사진과 HD 동영상(720p, 24fps, MJPEG)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1.7cm 두께의 초슬림 바디를 실현했다.

보다 완벽한 인물사진 촬영을 위해 최대 10명의 얼굴을 한 번에 인식할 수 있는 '얼굴인식' 기능과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해 주는 '뷰티샷' 기능, 인식된 얼굴이 웃으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해 주는 '스마일샷' 기능 등 삼성 카메라의 대표적 편리 기능도 모두 갖췄다.

아울러 삼성의 독자 기술인 DIS(Digital Image Stabilization)를 적용해 사용자의 손 떨림 현상을 줄여 주고, 실내 촬영시 흔들림 없는 사진 결과물도 얻을 수 있다.

삼성 카메라에 기본으로 채택되어 있는 '스마트 오토' 기능은 인물, 접사, 야경, 역광 등 15가지 다양한 촬영환경에 맞는 조건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분석하여 누구라도 쉽게 최적의 이미지를 정지영상과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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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메라 윗면에 별도의 스마트 버튼이 있어 정지영상과 동영상 촬영모드에서 스마트 오토 촬영모드로 이동이 쉽고 빠르며, 편리하게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ST65'의 출고가는 21만 9천원이며 실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