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2주내 아이패드1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100달러를 환불한다.
미국 씨넷은 2일(이하 현지시간) 지난달 16일 이후 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정상가로 아이패드1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애플이 100달러를 환불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2일 차세대 태블릿 아이패드2를 전작과 같은 499달러에 공개하며, 기존 제품 가격을 내렸다. 이에 따라 소비자 보상 차원의 환불 정책을 표방한 것. 씨넷은 이같은 내용을 애플 고객서비스 담당직원에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2가 발표된 시점으로부터 14일 이내에 아이패드1을 구입한 고객에게만 환불 정책을 적용한다.
이 직원은 온라인으로 아이패드를 구입한 소비자는 환불을 위해 반드시 애플 고객서비스센터에 전화해야 한다며 매장 방문 구입자는 반드시 영수증을 지참해야 환급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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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아이패드2는 전후면 카메라와 A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갖췄으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오는 11일 미국 시장에서 우선 판매된다. 애플은 아이패드2 발표와 함께 아이패드1의 가격을 100달러 할인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이에 관련해 현재 국내 적용 여부를 본사에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