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마지막 비행···발사!

일반입력 :2011/02/25 16:20    수정: 2011/02/25 16:49

이재구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최후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24일 오후 4시50분27초(미 동부표준시)에 미 케네디우주센터를 떠나 지구궤도의 우주왕복선(ISS)를 향한 힘찬 비행을 시작했다.

디스커버리는 6명의 승무원을 태웠으며 국제우주정거장(ISS)보급품, ISS모듈을 싣고 최후의 비행을 위해 케이프커내버럴 39A 발사대를 떠났다.

이 우주왕복선에는 린지,에릭 보,앨 드루,니콜 스콧,의사 우주비행사 마이클 배럿, 잠수함 승무원이었던 스테픈 보웬등이 탑승했다. 133번째 국제우주정거장 왕복 임무가 될 이번 디스커버리호 비행은 1988년 만들어진 지 12년도 더 된 ISS에 새 연구실 모듈을 설치하는 것이다.

나사가 준비하고 있는 ISS우주왕복 비행 임무는 이제 두 번 더 남아 있다. 하나는 4월의 우주왕복선 엔데버 임무, 그리고 6월의 애틀랜티스 임무 등이다. 이 임무가 끝나면 나사의 우주왕복선 3대는 모두 박물관으로 가게 된다.

린지와 보 디스커버리호 승선 우주비행사는 ISS에 도달하기까지 2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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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는 7일간 ISS에 도킹해 우주공간에 머무를 예정이며 5월 5일에 분리해 2일 후 케네디우주센터로 귀환하게 된다.

나사의 모든 우주왕복선 미션은 올 여름까지 끝나게 된다. 디스커버리는 3월6일 ISS와의 도킹을 풀고 8일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로 귀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