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이 올해 중국사업을 강화한다.
중국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인터내셔널IC차이나(IIC)에 참가중인 송재인 동부하이텍 상무는 24일 IIC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중국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규모만도 116억달러를 형성할 것이라며 동부하이텍의 중국시장 매출 비중을 지난해의 2배인 2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아날로그 반도체시장이 3년 뒤에는 36%증가한 158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동부하이텍의 매출은 5934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매출은 10% 수준인 593억원 이었다. 가트너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시장은 연 평균 7%이상 성장해 2014년에는 1천273억달러 시장을 형성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동부하이텍은 2009년부터 중국 상하이, 선전 등에 영업대리점을 설치·운영 중이며 전력관리 칩·CMOS이미지센서 등 특화 파운드리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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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 동부하이텍은 LED구동칩·전력관리칩 등 아날로그반도체와 이미지센서·LCD구동칩·터치스크린구동칩 등 반도체와 모듈을 공개 중이며, 0.18미크론급 복합고전압소자(BCDMOS)공정기술도 선보였다.
IIC는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전시회로 10개국 171개 업체가 참가 중이다. 올해 국내에서는 동부하이텍 외에도 코아로직, 네오피델리티, 디엠비테크놀로지 등 국내 팹리스 업체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