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獨 호스팅업체에 웹오피스 서버 공급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독일 인터넷 서비스 업체 '원앤원 인터넷 AG(대표이사 얀 외턴)'와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씽크프리 서버 인테그레이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씽크프리서버인테그레이터는 서버 설치형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이다. 기업 인프라에서 블로그, 고객 관계 관리(CRM), 전사적 자원 관리(ERP), 그룹웨어, 전사 포털(EP) 서비스와 연계해 문서 보기, 편집 등 오피스 기능을 쓸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시 오피스 기능을 제공 가능한 솔루션으로 편의성,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원앤원인터넷AG는 메일과 웹 호스팅 서비스를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2천800만 사용자에 제공한다. 한컴이 원앤원인터넷AG에 공급한 씽크프리서버를 통해 원앤원인터넷AG 사용자들은 웹에서 오피스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됐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오피스 분야에서 한컴이 글로벌 시장에 B2C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고객사례"라며 "한컴은 해외 시장에서 씽크프리의 강점을 살려 올해 신성장 기회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