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씽크프리’ 등 모바일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며 내년도 글로벌화와 오피스 경쟁력 강화 등을 기치로 새로운 성장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날 한컴은 창립20주년을 맞아 소프트포럼과 함께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소프트웨어인 자선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홍구 신임 대표는 국민들이 지난 20년간 아끼고 지켜준 대한민국 대표기업 한컴의 신임 대표로 자리하게 돼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탄탄한 기술력과 인재를 기반으로 모바일오피스 시장에서 씽크프리를 최고의 제품으로 키워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현재 분주히 진행중인 업무 파악과 내부 정비를 마친 뒤 내년 1월 중순께 2011년 사업 전략의 윤곽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프트포럼 역시 올해 스마트폰 보안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2011년을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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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자체 보유 핵심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한컴이 올해를 마무리하고 소프트포럼과 함께 내년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컴과 소프트포럼 직원이 모두 모여 자선 모금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하고 세밑의 따뜻함을 나눴다. 양사 임직원 성금은 아름다운 재단의 도서지역, 다문화 가정지원 및 소년소녀 오케스트라 활동, 어린이 재단에 지원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