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용 잉곳 웨이퍼 제조업체 웅진에너지(대표 유학도)가 오스트리아 블루칩에너지와 태양전지용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공급기간은 다음 달부터 2015년 12월말까지며, 계약 규모는 5년간 1억1천467만달러(한화 약 1천281억원)로 지난해 매출의 106%에 이른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해 10월 독일 어라이즈테크놀로지스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그동안 임가공을 통해 웨이퍼를 판매했으나 현재 웨이퍼 공정의 양산 체제 구축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익성 개선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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