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X교환렌즈 라인업 확대

일반입력 :2011/02/22 09:09    수정: 2011/02/22 11:36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는 22일 아이펑션(i-Function) 기능을 적용한 NX시리즈 전용 교환렌즈 2011년 라인업 5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인 NX10과 NX100 등을 출시하며 아이펑션 기능을 적용한 렌즈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교환렌즈 라인업은 총 10종으로 늘었다.

이날 공개된 교환렌즈들은 특화된 촬영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렌즈군으로, 광각 망원(18-200mm)·초광각 (16mm)· 매크로(60mm)·망원(85mm, F1.4) 등을 추가했다.

삼성은 출시 예정 교환렌즈 중 주력 제품으로 18-200mm 슈퍼 줌 렌즈를 꼽았다.

18-200mm 렌즈는 5월 출시 예정으로 조리개 값 F3.5-6.3을 지원하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 장치(OIS)적용으로 망원상태에서 흔들림 없는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자체 설계한 리니어 모터(VCM)를 적용해 조용하고 빠른 AF 구현이 가능하며, 고품질의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해 풍경에서 스포츠 촬영까지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렌즈라는 설명이다.

작고 가벼운 16mm 초광각 팬케잌 렌즈는 금속 재질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용 초광각 교환 렌즈 중 가장 밝은 조리개 값 F2.4를 지원, 인물·풍경 등을 촬영시 아웃포커싱 효과가 강조됐다. 화질을 중시한 설계로 최대 개방 조건에서 사용시 고화질의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접사 전용 60mm 매크로 렌즈는 조리개 값 F2.8을 지원하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 장치와 초음파 모터(SSA)를 적용해 조용하고 빠른 AF를 구현한다.

AF 모드에서도 초점 링을 항상 수동으로 돌릴 수 있는 풀 타임 매뉴얼 포커스(FTM) 기능을 적용해 미세한 초점 조절을 자유롭게 하도록 만들었다.

전문 사진작가를 겨냥한 85mm 대구경 프리미엄 렌즈는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의 인물촬영용 렌즈로 조리개 값 F1.4를 지원한다.

60mm 매크로 렌즈와 동일하게 초음파 모터(SSA)와 FTM 기능을 적용하여 조용하고 빠른 AF와 미세한 초점 조절이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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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표준 줌 렌즈인 16-80mm는 18-200mm와 동일한 리니어 모터를(VCM) 채용해 조용하고 빠른 AF 구현이 가능하며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교환렌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교환렌즈형 카메라 입문 고객부터 전문가 수준의 고객까지 삼성의 교환렌즈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