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가 하반기에 미국서 휴대폰 전자지갑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자는 19일까지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2011)에 근거리통신망(NFC)칩과 자체 보안앱을 이용한 전자지갑서비스를 소개했다.
씨넷은 19일 크레딧카드의 대명사인 비자는 올하반기부터 미국에서 기존 스마트폰을 이용한 휴대폰전자지갑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자는 MWC2011에서 페이웨이브(Pay VWave)란 이름의 휴대폰지갑 앱을 소개했다. 비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마이크로SD(Secure Digital SD)라는 휴대폰 뒷쪽의 SD슬롯에 꽂을 수 있는 탈착식메모리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자지갑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카드는 비자의 페이웨이브라는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앱에서 작용한다.
보도는 웰스파고,체이스,US뱅크,뱅크오브아메리카등도 미국내에서 이 기술을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 이 전자지갑을 읽는 시스템은 미미 표준화를 마치고 비자의 페이웨이브 시스템, 마스터카드의 페이패스, 아메리익스프레스의 익스프레스 페이 등의 전자지갑 데이터를 모두 읽어 들인다.
현재 비자만이 외장메모리카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NFC칩을 가지고 있지않은 스마트폰은 아직 사용할 수없다.
비자의 가이자글로벌담당은 NFC기술이 올해 이륙할 것이며 가죽지갑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 전자지갑시대가 올해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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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갑은 이미 뉴욕에서 운행되고 있는 1만대의 택시와 편의점,맥도널드 햄버거점, 샌프란시스코의 호울푸드, 로스엔젤레스의 대중교통등에서 사용된 바 있다. 스마트폰 전자지갑은 아이폰3,아이폰4와 블랙베리 모델, 그리고 삼성의 안드로이드기반 갤럭시S II모델 등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애플도 차기 아이폰에서 NFC칩 장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