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게섯거라”…다음 ‘요즘’, 100만 돌파

일반입력 :2011/02/17 11:45

정윤희 기자

다음 ‘요즘’이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원수가 느는가 하면, 이용자들의 게시글도 폭증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요즘’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 만에 회원수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오픈한 ‘요즘’은 150자의 짧은 글로 웹과 모바일 등을 이용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SNS다. 오픈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에 5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다시 3개월 만에 1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지난달 순방문자(UV)는 100% 증가했다. 페이지뷰(PV)는 30% 늘었고(코리안클릭, 2011년 1월 기준), 이용자들의 참여도를 나타내는 게시글은 140% 신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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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요즘’앱과 모바일 웹을 통해 모바일을 이용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짐에 따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신종섭 다음 SNS-동영상 본부장은 “요즘은 톡톡 튀는 프로필 기능과 소셜게임(SNG) 등 기존의 SNS와는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국내 대표 SNS”라며 “앞으로 이용자들이 더욱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형 SNS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