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솔루션 업체 레드햇은 매년 진행하는 '올해의 레드햇 인증 전문가(RHCP)’ 후보를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올해의 RHCP는 레드햇 인증 자격증을 보유한 엔지니어 'RHCP'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선정하는 전문가 선발 수상 제도다. 레드햇은 이번에 모든 종류의 레드햇 인증 자격증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혔다. 기존에는 레드햇 인증 엔지니어(RHCE) 자격증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었다.
레드햇 인증 자격증은 RHCE를 비롯해 '레드햇 인증 시스템 관리자(RHCSA)', 레드햇 인증 가상화 관리자(RHCVA)', 레드햇 인증 보안 전문가(RHCSS)', 레드햇 인증 데이터센터 전문가(RHCDS)', 레드햇 인증 아키텍트(RHCA)', 제이보스 인증 애플리케이션 관리자(JBCAA)' 등 가상화와 데이터센터, 보안과 미들웨어 영역을 아우른다.
올해의 RHCP 최종 후보가 되려면 레드햇 인증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을 사용해 혁신과 효율성을 이끌어낸 성공수기를 제출해야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레드햇은 오는 3월 4일까지 접수를 마친 뒤 심사를 통해 지역 수상자 4명을 뽑는다. 이가운데 RHCP 커뮤니티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레드햇 써밋’과 ‘제이보스 월드 2011’에서 발표된다. 우승자에게는 레드햇 행사에 초청인사로 참석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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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RHCP’에 대한 세부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랜디 러셀 레드햇 인증 자격증 담당 이사는 “오픈소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레드햇 기술 전문가를 찾으면서 RCHP의 수가 증가추세”라며 “‘올해의 RHCP’ 선발을 통해 레드햇 인증 전문가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