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 '공정무역 초콜릿' 기부방송 판매

일반입력 :2011/02/09 11:34

이장혁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이 연인들의 명절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공정무역 초콜릿을 판매하는 ‘러브 앤 페어(Love&Fair)’ 기부방송을 통해 착한소비 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

공정무역 초콜릿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돌려줘 구매 행위 자체가 곧 나눔이 되는 뜻 깊은 상품으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제3세계의 생산자들과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11일(금) 오전 1시 45분에 방송하는 ‘공정무역 초콜릿 기획세트’는 이퀄 익스체인지 유기농 초콜릿 2종(다크, 헤이즐넛), 디바인드 초콜릿바 3종(다크, 밀크, 화이트), 클라로 마스카오 초콜릿(밀크) 등 총 6종 세트로 구성해 2만 9천원에 판매한다. 유기농법으로 커피와 초컬릿을 생산하는 ‘이퀄 익스체인지’와 아프리카 가나의 생산자 조합으로부터 카카오를 공급받아 생산한 ‘디바인’ 등 공정무역 인증 초콜릿을 모아 구성했다.

선물용 박스 포장 및 공정무역 소개 브로셔, 메시지 카드를 포함한 구성으로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10일(목)부터 미리 주문도 가능하다. 이번 기부방송은 일체의 수수료 없이 진행되며, 롯데홈쇼핑이 전액 제작 지원한다. 방송 시간을 통째로 기부하는 기부방송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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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방송에서는 뜻 깊은 행사를 널리 알리고자 방송인 김미화, 가수 이상은 등이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홍보하고 공정무역 상품 판매를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도 함께 방영된다.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 김종영 부문장은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과 가족에게 보다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공정무역 초콜릿 기부방송을 기획했다”면서 “공정무역 상품판매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방송을 통해 공정무역상품과 사회적 기업 상품 판로확대에 적극 동참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