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과 IPTV에서도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동영상을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됐다.
KT(대표 이석채)는 1일부터 아이패드를 위한 유클라우드 홈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올레tv 유클라우드 채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T 측은 “이 서비스는 번거로운 연결 장치나 별도의 저장장치를 쓰지 않고도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스마트폰, 아이패드, IPTV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N스크린 서비스 환경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IPTV 연동 서비스는 KT의 IPTV인 올레tv의 유클라우드 전용 채널(735번)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유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 동영상과 사진을 TV 화면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이번 연휴 전에 미리 아이들의 사진을 유클라우드에 올려놓으면 고향에서 부모님이나 친지들과 함께 TV 화면을 통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KT가 최근 아이패드용으로 출시한 유클라우드앱은 동영상 파일에 대한 실시간 변환 스트리밍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파일을 변환하지 않아도 서버에서 동영상을 자동으로 변환·재생해 주기 때문에 무료 앱 중에서 인기가 높다.
서정식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유클라우드 홈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더불어 향후 유클라우드 홈 플랫폼 개방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사업 모델이 창출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서비스 오픈에 맞춰 내달 31일까지 ‘올레tv 유클라우드 론칭’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유클라우드 전용채널 번호와 동일한 홈페이지 가입고객 선착순 735명에게는 연말까지 기본 무료 20GB에 80GB가 추가된 100GB의 대용량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는 올레tv에서 사용 가능한 콘텐츠 상품권이 경품(1등 1명 50만원, 2등 10명 20만원, 3등 100명 3만원)으로 제공된다. 이벤트 응모는 유클라우드 홈페이지(home.ucloud..com)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