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제조업체들에게는 '마의 장벽'으로 알려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사용 인증을 국내 중소기업이 첫 통과했다.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1일 자사 태블릿 '아이덴티티탭'이 구글 CTS(Compatibility Test Suite) 인증을 획득, 해외시장 판로를 열었다고 밝혔다.
엔스퍼트는 이번 구글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향후 E300 시리즈 등 아이덴티티 태블릿 후속 모델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홈(SoIP) 등 자사 안드로이드 기반 라인업에 걸쳐 GMS 탑재를 확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베스트바이 등 북미 시장 수출을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공급을 본격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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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TS 테스트를 통과에 따라 현재 에클레어 버전인 아이덴티티탭도 프로요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아이덴티티탭도 GMS를 탑재해 구글맵 서비스와 올레 마켓(Olleh Market)외에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10만여 개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상수 엔스퍼트 사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구글 공식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사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