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메이이노룩스(CMI)가 터치패널, 중소형패널 사업을 분리한다. CMI가 속해 있는 테리 쿠오 폭스콘 회장이 사업 분리 계획을 밝혔다고 31일 대만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사업 분리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터치패널 시장에 대응키 위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테리 구오 폭스콘 회장은 사업분리와 함께 3년 내 LCD 시장 2위권 업체 진입 목표를 밝히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CMI는 현재 사업분리 방법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여기에는 공장, 인력 구성 방안 등이 포함됐다. CMI 터치패널 제품 생산라인은 대만 북부, 중국 남부 지역에 위치했다. 대만 남부 사이언스파크에도 터치패널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이들 라인에서의 양산 물량을 모두 합하면 월 4.5세대 20만장 규모다. CMI는 사이언스파크에 8.5세대 공장도 건설 중이며 중국에도 8.5세대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 공장의 경우 대만정부 등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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