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에 파일공유까지'…판커지는 클라우드 협업SW

일반입력 :2011/02/01 07:51

황치규 기자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의 영향력이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메일과 웹컨퍼런싱 그리고 캘린더를 넘어, 프로젝트 관리, 고객관계관리(CRM), 파일 공유 영역까지 클라우드 기반 협업의 영향권안에 들어섰다.

IBM은 30일(현짓히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고객 행사 로터스피어2011을 통해 로터스 라이브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공개한다.

'로터스 라이브'는 이메일, 협업, 웹컨퍼런싱 서비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기업들은 많은 IT투자 없이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IBM은 이번 로터스피어2011을 통해 IBM 보다 강화된 로터스 라이브 기능을 소개할 예정.

이메일과 캘린더를, 웹컨퍼런싱외에 일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간소화시켜주는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 및 콘텐츠 관리, 파일 공유 기능도 전진배치된다. 기업 사용자들이 온라인 회의 일정을 잡고 파일 공유를 하는 작업이 간편해진다는 얘기다.

오픈소스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인 수가CRM와 아리바 전자상거래 솔루션이 통합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IBM은 또 로터스 라이브 생태계 확산을 위해 외부 개발자용 툴과 새로운 이니셔티브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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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소셜 소프트웨어도 선보인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SW를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IBM은 2009년초 로터스 라이브를 처음 선보였다. IBM은 로터스 라이브 확산을 위해 스카이프, 링케딘, 세일즈포스닷컴 등과 제휴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