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 부진 속에 부양책을 마련하고 실적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간) 씨넷 보도에 따르면 에릭 츄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부문 그룹 매니저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프로그램 판매 건수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을 밝히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츄는 안드로이드 마켓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츄 매니저는 저조한 판매 실적에 대응키 위한 전략으로 우선 구글 서비스 조건에 위반하는 앱을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인기 응용 프로그램이 잘 검색되도록 인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순위 처리 알고리듬도 개선할 계획이다.
1분기 내에는 안드로이드 마켓 수익 증가를 위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결제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츄 매니저는 구글 ‘통신사 과금’ 서비스도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달 AT&T와 통신사 과금제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과금제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을 구입하면 앱 요금을 매달 청구되는 전화요금제에 포함해 지불할 수 있도록 한다.
관련기사
- 소니, 안드로이드 지원 차세대 게임기 공개2011.01.27
- 넷피아, 안드로이드용 자국어주소 위젯 출시2011.01.27
-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백신을 써보니…2011.01.27
- "안드로이드는 자바 도용"···파란 예고201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