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지난해 매출 8천390억원, 영업이익 1천97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7일 서울반도체는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설립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천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도 각각 85%, 150%씩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2천223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4분기 계절적 요인과 단기적인 TV 시장 수요 위축으로 인해 다소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두 자리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나인섭 서울반도체 마케팅 담당 상무는 “지난 해 LED 전 영역에 걸쳐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특히 LED TV와 조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앞으로도 서울반도체는 고객과 제품 다변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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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1조3천5백억원, 영업이익 2천4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 61%, 영업이익 119% 성장한 수치다.
올해 LED 조명 시장 확대와 IT 제품의 고사양, 스마트화로 인해 LED 제품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돼 조명과 IT 제품을 중심으로 LED 전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