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하나가 누리꾼들의 큰 웃음을 자아내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제사상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에 영정 사진 대신 아이패드가 올려져 있는 것. 오래된 전통과 최신 디지털 트렌드의 절묘한 만남이 관전 포인트다.
이를 본 누리꾼은 엄숙한 제사상에 아이패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부터 색다른 시도인데다 무엇보다 간편할 것 같다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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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정 연휴를 앞두고 차례상에 올리는 신위를 아이패드로 올리면 어떻겠냐는 논의도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지방을 컴퓨터로 작성해 이미지 파일로 만들면 된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여 졌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아이디어는 좋지만 당장 집안 어르신들이 가만 있지 않으실 것 같다며 전통은 본래 그대로 지켜져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