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첫번째 스마트TV 제품(모델명 55/47LW9500)을 오는 2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제품 출시에 맞춰 LG전자 스마트TV 전용 앱 스토어인 ‘LG 앱스’도 25일 문을 연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전체 LED LCD TV의 70% 이상에 스마트TV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는 복잡한 메뉴와 작동 방법, 단순 파일 공유 기능 등을 통해 사용이 편리한 스마트TV라는 점을 알려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스마트보드'로 명명된 초기화면을 통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밖에 스마트TV 전용 ‘매직모션 리모콘’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스마트 쉐어 기능으로 스마트폰이나 PC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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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화면에는 필름 형태의 LED 백라이트 광원과 LED 소자의 빛을 화면 전체에 완벽히 고르게 확산시키는 방식의 나노 스크린이 채택됐으며, 1초당 480장의 속도로 화면을 연속 구현하는 480hz 트루모션 기술이 적용됐다. 가격은 55인치 모델이 510만원, 47인치 모델은 360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 LG전자만의 스마트TV로 국내 스마트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