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3DS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결국 주가가 급락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24일 美게임스팟닷컴은 북미 3월27일 출시가 예정된 닌텐도 3DS가 비싼 가격 및 기대보다 떨어지는 성능 등 부정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9달러로 책정된 닌텐도 3DS의 가격이 타 게임기에 비해 비싸게 책정됐다는 인상이 강하며, 북미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타이틀이 부족하다는 견해가 시장 내 퍼지면서 결국 주가에까지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북미 내 애널리스트들은 닌텐도 3DS의 성공 여부에 대해 ‘중립’ 입장을 띄고 있다. 또한 엔고로 인해 북미의 게임사들의 수익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등장, 닌텐도의 주가는 하락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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