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사장이 최근 불거진 타 플랫폼 게임 출시 소문에 대해 “내가 닌텐도에 있는 한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단언,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와타 사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플랫폼을 선택하지 않는 배경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다른 플랫폼은 우리의 가치와 다르다’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경쟁 플랫폼으로 페이스북 및 트위터, 그리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등이 뜨면서 닌텐도가 자사의 콘솔이 아닌 다른 플랫폼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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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사장은 “닌텐도의 지적 재산권을 다른 플랫폼에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우리는 플랫폼 제작자이기 때문에 애플이나 구글의 가치관과 동일시하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을 개발하지 않고 플랫폼만 제공하는 업체와 동일시한 가치관을 가질 수 없다는 것. 이와타 사장은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며, 닌텐도의 타이틀은 이를 증명하는 요소라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