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달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 인수를 추진하다 무산된 후 곧바로 ‘구글 오퍼스’라는 그루폰 대항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image.zdnet.co.kr/2011/01/21/Mr0r7UobO61jVm071iRq.jpg)
20일(현지시간) 씨넷이 매쉬어블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글오퍼스는 그루폰과 비슷한 형태의 소셜커머스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제품, 식당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 서비스에 참여할 업체 모집에도 나섰다. 구글은 자료를 통해 “선불 할인 프로그램을 테스트할 업체를 모집중으로 중소기업과 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구글은 이 사업은 고객과 기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설명했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소셜커머스 모델은 매일매일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주로 각 지역 인기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할인을 적용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주류를 이룬다. 소셜커머스 모델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온라인 광고주를 모집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구글 역시 이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구글은 아직까지 구글 오퍼스 서비스 개시 시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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