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콘으로 캡슐형 내시경을 움직인다

일반입력 :2011/01/20 09:05    수정: 2011/01/20 10:50

이재구 기자

'캡슐형 내시경의 혁명.'

캡슐형 초소형 위내시경을 이제는 몸밖에서 리모콘을 조작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씨넷은 18일(현지시간) 독일의 연구원들이 리모콘 제어형 캡슐내시경을 만들어 건강한 사람의 장기를 검사하는데 성공 함으로써 캡슐형 내시경의 혁명을 가져오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연구진은 자성운동을 이용해 몸밖에서 무선으로 캡슐형 내시경의 방향을 제어하고 캡슐동영상을 최적으로 찍힐 수 있도록 제어하는 개가를 올렸다. 삼킬 수 있는 캡슐내시경은 알약사이즈의 비디오캡슐로서 실시간으로 단하나의 상처도 없어 이미지를 기록하고 전송한다. 캡슐형 내시경의 가로 세로 크기는 11x31mm다.

이번에 개발된 자성작동모델 캡슐은 캡슐돔의 내부에 삽입되는 디스크와 초당 4프레임으로 작동하는 하나의 카메라돔을 포함한다.

“외부에서 손잡이로 제어할 수 있는 자석이 개발돼 위의 모든 조사대상을 조사할 수 있게 했다”고 저타 켈러 함부르크대연구원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캡슐의 자석운동이 안전해서 매우 잘 견디며 외부의 자석에 뛰어나게 반응해 자세한 위점막의 영상화까지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외부자석 패들은 하나의 강력한 자석을 포함한다. 카메라는 방사선 스위치에 의해 활성화되고 센서를 통해 이미지를 환자의 피부에서 데이터저장기로 실시간 뷰어를 통해 전달한다. 그리고 나서 이미지는 조사 후 비디오로 저장된다.

그동안 의사들은 위장암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긴 내시경튜브를 사용해 위장의 배열 변화를 분석해 왔다.

하지만 환자들은 장기 손상이나 감염의 위험 때문에 환자들은 이 검사를 회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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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타 켈러연구원은 “우리는 캡슐의 자석운동이 안전해서 매우 잘 견디며 외부의 자석에 뛰어나게 반응해 자세한 위점막의 영상화까지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캡슐로 촬영한 장기 내부를 스크린으로 보여주기 위해 캡슐형 대장 내시경으로 실험하기도 했다. 10명 내외의 건강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불평불만이 없었고 한사람만이 가벼운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