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에서 개최한 제5회 CVISION 컨퍼런스가 트위터에서도 화제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트위터 이용자들은 강연 내용을 공유하는가 하면 다양한 의견과 소감을 주고 받았다.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CVISION 컨퍼런스는 태블릿PC 지각 변동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미디어매거진과 교육출판, 게임방송엔터테인먼트 등 3분야로 콘텐츠 전략을 세분화한 컨퍼런스에는 1천500여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참관객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트위터 이용자(이하 트위터리안)들은 자발적으로 ‘씨비전당(#cvision)’을 만들어 의견을 주고받았다. ‘OO당’은 트위터상의 이용자 모임이다. 해시태그(#)를 붙이기 때문에 같은 ‘당’ 이용자들이 등록한 트윗을 한 번에 검색 가능하다.
참관객들은 트위터 씨비전당을 통해 강연 내용을 공유하는가 하면, 짧게 강연 소감을 트윗하기도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도 강연 중간 스마트폰으로 관심 있는 내용을 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을 하는 모습이 흔하게 포착됐다.
트위터리안들은 강연 내용 외에도 인증샷을 올리며 “앞자리에 힙합아티스트 조PD도 보이네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지금의 디지탈컨버젼스의 시대를 따라가기 위한 열공중”라며 행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다소 아쉬운 점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트위터리안들은 “태블릿 컨퍼런스인 만큼, 온라인을 활용한 평가와 제안이 이뤄졌음 좋겠다”, “트윗 타임라인을 통한 공개 토론이 진행됐으면 한다” 등의 의견을 등록했다.
CVISION 컨퍼런스는 미디어매거진과 교육출판, 게임방송엔터테인먼트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진행됐다. 미디어매거진에서는 오재경 조선일보 기자와 하대환 머니투데이 팀장, 고종옥 포비커 대표, 이승준 탭투미디어 대표가 태블릿PC 미디어 개발의 진전 상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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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출판은 김정수 플루핀 대표, 한진웅 교원 상무, 박문수 웅진씽크빅 팀장, 배한상 두산동아 팀장, 김민철 인터파크 팀장이 태블릿PC 기반 교육비즈니스 기획 사례를 설명했다.
게임방송엔터테인먼트는 박지영 컴투스 대표가 태블릿PC 게임 애플리케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은우 MBC 팀장이 태블릿PC 스트리밍 서비스 사례를, 황병선 LG전자 부장이 태블릿PC 시장 준비 방안을 풀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