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도 끄떡없는 차량거치대 '아이픽스 탭'

일반입력 :2011/01/19 08:33    수정: 2011/01/19 10:17

이장혁 기자

겨울 한파에 차량 운전자들은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 거치를 위해 유리 흡착용 거치대를 사용하는데 추운 날씨에 걸핏하면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

주·정차시에는 별 위험이 없겠지만 차량 운행중에 갑자기 거치대가 창유리에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안전운전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주의해야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내비게이션 거치대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험한 결과 영하 15도에서의 저온시험과 85도 이상의 고온시험에서 몇 개 제품이 실험 통과를 하지 못하기도 했다. 특히 온도변화가 심한 겨울철에는 거치대의 흡착력이 약해져 내비게이션이 추락해 액정 파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유리흡착형 거치대의 단점을 보완한 대시보드 흡착식 차량용 거치대가 나왔다. 네오스픽코리아의 '아이팩스 탭'은 원래 갤럭시 탭 전용 제품으로 나왔지만 비슷한 크기의 내비게이션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아이픽스 탭은 특허기술인 겔패드 흡착판을 통해 견고하게 거치할 수 있다. 또 홀더의 고탄성 스프링과 톱니식 레일을 통해 낙하 위험을 대폭 줄이면서 안전한 고정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갤럭시 탭에 케이스(실리콘, 하드케이스 등)를 씌운 상태에서도 장착이 가능하고 논슬립패드가 탑재되어 잦은 착탈 시에도 스크래치 없이 제품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360도 회전이 자유롭고 상하좌우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눈높이나 편의성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또 상단 거치 시에 갤럭시탭 카메라를 통해 블랙박스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하단 거치 시에는 매립효과나 시야확보에 용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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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눈여겨볼만하다. 유선형 라인의 제품라인은 차량의 대시보드와 일체감을 주면서 고광택 코팅도 되어있어 차량 인테리어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네오픽스 관계자는 갤럭시 탭 전용거치대인 '아이픽스 탭' 이후 최근 일반 내비게이션 사용자를 위한 '아이픽스 내비' 제품을 출시했다며 홀더 폭과 너비를 좀 더 늘려서 두꺼운 구형 내비게이션도 문제없이 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감을 더욱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