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 격투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캡콤의 ‘마벨 대 캡콤3’(Marvel Vs Capcom3)의 최종 캐릭터가 38명으로 알려지면서 남은 2명의 캐릭터가 누구인지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X박스360 및 플레이스테이션3용 격투 게임 ‘마벨 대 캡콤3’가 총 36명의 캐릭터를 공개했으며, 캡콤 측에서 발표하지 않은 2명의 히든 캐릭터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벨 대 캡콤3’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나 뱀파이어 세이버, 바이오 하자드 등으로 잘 알려진 캡콤의 주요 캐릭터들과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X맨 등의 마벨 영웅들이 격돌해 싸우는 꿈의 격투 게임 시리즈다.
현재까지 공개된 마벨 영웅은 울버린, 아이언맨, 헐크,캡틴 아메리카, 데드풀, 닥터 둠, 슈퍼스크럴, 토르, 도마무, X-23, 스파이더맨, 매그니토, M.O.D.O.K., 쉬헐크, 슈마 고라스, 스톰, 피닉스, 데스크마스터 등 18명이다.
캡콤 진영의 캐릭터는 류, 모리건, 크리스 레드필드, 펠리시아, 단테, 춘리, 트리쉬, 아마테라스, 뷰티풀 죠, 트론 본, 알버트 웨스커, 네이선 스펜서, 아서, 제로, 질 발렌타인, C. 바이퍼, 해거, 고우키 등 18명이다.
이중 데스크마스터와 고우키는 게임 플레이로 얻게 되는 포인트로 언락을 해야 얻을 수 있는 스페셜 캐릭터다. 그리고 질 발렌타인 및 슈마 고라스는 다운로드 콘텐츠 전용 캐릭터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이중에서도 가장 신빙성을 얻고 있는 건 루머로 이름을 올렸던 센티넬과 레이레이다.
원작 X맨에서 기계화 로봇 군단 중 하나로 등장하는 센티넬은 이미 여러 차례 등장한 전력도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공격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레이는 격투 게임 ‘뱀파이어 세이버’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 강시 형태의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가 인상적이다.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펼치는 드림 매치 ‘마벨 대 캡콤3’는 다음달 17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