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데스크톱PC 시장 '출사표'

일반입력 :2011/01/17 09:56

이설영 기자

에이서가 국내 시장에 데스크톱PC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발표했다.

에이서는 지난 2009년 8월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데스크톱PC를 출시한 적이 없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게이밍용 고성능 PC 1종과 일반형 데스크톱 PC 2종 등 총 3종이다.

에이서의 게이밍용 고성능 PC는 독특한 트랜스포머 디자인으로 '아스파이어 프레데터 G7750'이다. 인텔의 2세대 프로세서 i7 96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480 그래픽카드, 6GB DDR3 메모리를 탑재했다.

특히 게임 플레이 시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THX 트루스튜디오 PC' 및 7.1 채널 오디오를 제공한다. 11개의 USB 포트를 장착, USB 2.0을 지원하는 모든 게이밍 주변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8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 가능한 1T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기본 탑재, 용도 별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분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IETU)를 탑재, 손쉽게 오버클럭을 설정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쿨링 방식으로 공냉식과 수냉식을 모두 적용해 기존 데스크톱 PC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열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했으며, 블루레이 디스크를 기본 장착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블랙 컬러의 슬림형 데스크톱PC인 'AX3950'은 인텔의 코어 i3, i5 프로세서를 장착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코어 i3-550을 장착한 아스파이어 AX3950 i3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코어i3-550과 인텔의 GMA HD 그래픽카드, 2GB DDR3 메모리를 장착했다.

멀티카드리더, 11개의 USB 2.0 포트 및 HDMI 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와 500GB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해 온 가족의 멀티미디어 감상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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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부스트 기능이 지원되는 코어 i5-650을 탑재한 아스파이어 AX3950 i5는 인텔의 GMA HD 그래픽카드, 2GB DDR3 메모리를 장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업 및 게임 플레이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직관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자주 사용하는 USB 포트, 사운드, 카드리더 등의 입/출력 포트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서의 데스크톱 PC 3종은 각종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프레데터 G7750 299만원, AX3950 i3 49만9천원, AX3950 i5 59만9천원이다. 1년간의 무상 보증 및 출장 수리 서비스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