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가 제주도를 ‘세계 신(新) 7대 경관지’ 만들기에 나섰다. 한글인터넷주소를 활용해 투표 접근성을 높였다.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14일 뉴세븐원더스재단에서 진행 중인 ‘세계 신 7대 경관지’ 투표에 한글인터넷 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넷피아가 부여한 한글인터넷 주소는 ‘제주도투표’다. 제주도는 뉴세븐원더스재단이 진행 중인 해당 투표의 총 28곳의 후보 중 하나로 포함됐다. 투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세븐원더스 재단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1인 7곳까지 투표 가능하다.
![](https://image.zdnet.co.kr/2011/01/14/1fDiCbXs4dnt2GcOVSLT.jpg)
다만 제주도는 다른 후보지에 비해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인지도가 낮고 국내 참여도 저조해 고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넷피아는 투표사이트에 한글인터넷주소를 제공해 편리하게 접속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투표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는 한글인터넷주소는 총 6개다. PC나 스마트폰의 인터넷브라우저 주소창에 한글로 ‘제주도투표’, ‘세븐원더스’, ‘뉴세븐원더스’, ‘세계7대자연경관’, ‘세계자연경관투표’, ‘세계7대자연경관투표’ 를 입력하면 투표사이트에 접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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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환경에서 한글인터넷주소가 사용 안 될 경우에는 ‘일사천리’에 접속해 ‘브랜드 가로채기 원클릭 치료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김상진 넷피아 사업본부 부장은 “제주도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한글인터넷주소를 활용한 홍보 방안을 기획했다”며 “편리한 한글인터넷 주소를 이용해 제주도가 세계 7대 경관지에 선정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