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마트폰 게임만 31개 ‘승부수’

일반입력 :2011/01/13 18:56    수정: 2011/01/13 20:20

서영준 기자

컴투스가 올해만 31개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출시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게임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13일 올해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용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계획에 따르면 컴투스는 스마트폰용 게임 31종, 피처폰용 게임 10종 등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온라인게임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개발인력의 70% 이상을 스마트폰 콘텐츠 개발자로 채운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는 '홈런배틀 3D 2', '9이닝스 프로베이스볼 2012' 등 인기 시리즈의 후속작들과 함께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을 준비 중이다.

국내외 모바일 산업의 주류로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는 SNG 분야에서는 4종 이상의 모바일 SNG를 계획 중이며, 피처폰용 게임으로는 역할수행게임(RPG) 시리즈 '이노티아 연대기3'와 함께 '슈퍼액션 히어로5', 신작 '와인타이쿤'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총 10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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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골프스타'를 상반기 중 미국, 유럽 등 해외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신규 온라인게임 출시도 생각 중이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올해 8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컴투스가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모바일게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탑 퍼블리셔로 자리 잡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