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ERP 제품인 ‘다이나믹스AX’ 최신 버전(코드명 AX6)을 오는 3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이 보도했다. MS는 올해 ERP 관련 총 4개 제품을 최신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분기에도 ERP 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다이나믹스GP 릴리즈2 최신 버전, 다이나믹스SL 등은 오는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다. 다이나믹스SL은 당초 지난해 출시가 계획됐다. 또 다른 ERP 제품인 다이나믹스NAV7도 연내 출시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MS는 지난 10일 뉴욕에서 열린 국제소매연합(NRF) 행사에서 이중 다이나믹스AX 최신 버전의 커뮤니티 기술 프리뷰(CTP) 버전을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S에 따르면 AX6은 최근까지 6개월 동안 100개 이상 독립소프트웨어업체(ISV)가 참여해 제품을 개발했다. 오는 17일에는 미국 레드몬드 본사에서 다이나믹스AX 기술 회의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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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NRF에서 이번 AX6은 모델 중심 계층형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발 작업을 줄이고 유지보수,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다이나믹스AX6은 SQL서버2008R2, 비주얼스튜디오2010, 셰어포인트2010, 오피스2010 등과 호환된다.
MS는 지난해 다이나믹스ERP 차기 버전부터는 비즈니스 생산성 온라인 스위트(BPOS), 오피스365 등 온라인 기반 과금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금체계는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에저를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