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경영진이 연초부터 해외 현장경영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과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 유정준 SK(주) G&G추진단 사장 등 경영진은 지난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CES2011)에 참석, 차세대 IT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신사업에 활용 여부를 점검했다.
“최재원 부회장은 수석 부회장으로서의 첫 경영활동으로 차세대 IT 기술과 SK그룹과의 컨버전스(융복합)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연초부터 CES에 참석하게 됐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지난해 말 단행된 SK그룹 인사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신설된 ‘그룹 부회장단’의 수석 부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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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재원 부회장은 CES 개막 첫날인 6일부터 MS(마이크로소프트), 돌비, 삼성, LG, 모토로라 등 5개 회사의 부스 등을 5시간 동안 돌며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부스 관계자에게 제품의 시장 반응을 묻는 등 새로운 IT 트랜드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SK 관계자는 “SK그룹의 올해 경영화두는 실행력이 뒷받침되는 지속 성장인 만큼 SK의 미래 성장을 맡고 있는 경영진이 연초부터 해외 현장경영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