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아이패드 생태계에 데뷔한지 하루만에 무료 애플리케이션 랭킹 1위를 접수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5일 PC에 있는 문서를 직접 열어볼 수 있는 탐색기 애플리케이션 '다이렉트 리더'를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했고, 하루만에 국내 무료 앱순위 1위에 올랐다고 6일 발표했다.
'다이렉트 리더'는 아이패드에서 PC에 있는 디스크 드라이브 및 폴더에 직접 접속, 워드나 아래한글 등 다양한 형태의 파일을 열어볼 수 있는 원격 탐색기능을 지원한다. 원하는 파일을 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다. 사내 네트워크 서버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있는 문서도 디스크 드라이브로 인식, 파일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다이렉트 리더' 다운로드 수는 6일 오전 기준으로 2천700건 수준이다. 국내 아이패드 보급율에 비교하면, 단기간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앱스토어에 올라온 사용자 리뷰도 긍정적인 편이다. 한 사용자는 흔한 리모트앱인 줄 알았는데 웹하드나 외장하드, 클라우드까지 포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보안에 대한 우려도 있는게 사실. 이에 대해 지란지교소프트 관계자는 사용자가 PC에서 아이패드로 파일을 불러올 때,구간을 모두 암호화했다며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윤두식 연구소장은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해결하겠다는 콘셉트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제품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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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리더'는 현재 동영상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 반응이 좋은만큼, 빠른 시일내 업데이트를 통해 동영상 지원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다이렉트 리더'는 향후 아이폰,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업에서 모바일오피스 구현시 다양한 보안정책에 맞게 적용, 운영할 수 있는 기업용 버전도 내놓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