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동작인식기기 X박스360용 ‘키넥트’(Kinect)가 6일(현지 시간) 개막한 소비자가전쇼 CES 2011이 선정한 ‘2011년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세계 전자기업의 축제인 CES 2011는 개막에 앞서 ‘2011년의 혁신 제품’을 선정 발표했으며, ‘키넥트’는 미국가전협회(CES)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의 공동 심사를 거쳐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키넥트’가 모든 경쟁 제품을 제치고 이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수상하여 게임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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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는 키넥트의 출시로 게임 사용자가 온 몸과 음성을 이용해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게 됨으로써 게임 플레이 환경은 물론이고 친구, 가족들과 소통하는 환경을 변화 시켰다고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송진호 한국MS 이사(디바이스사업부문)는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키넥트’는 게임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개념으로 IT산업에 돌풍을 몰고 왔다”라며 “올해에는 ‘최고 혁신상’의 명성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건강한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