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현지 합작사 설립…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일반입력 :2011/01/04 18:29

정윤희 기자

다날(대표 박성찬)은 해외 IT영업 전문 업체인 CS&F(대표 정환우)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키로 하고 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날과 CS&F의 합작회사는 현지 투자유치와 유럽시장 마케팅, 영업 등 휴대폰결제 진출 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다날은 합작회사를 통해 내년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휴대폰결제를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합작 회사는 네덜란드에 설립된다. 네덜란드는 해외 IT 기업이 활동하기 편리한 기반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다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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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다날이 10년간 쌓아온 결제, 운영 노하우와 CS&F가 보유한 해외 IT업체 네트워크와 유럽 지역 무선통신 사업 운영 경험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류긍선 다날 개발본부장은 “다날은 미국, 중국, 대만에 이어 유럽을 신규 휴대폰결제 도입 시장으로 결정했다”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유럽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결제가 도입된다면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